정로환은 러일전쟁 시기에 일본에서 개발된 지사제로, 본래 명칭은 크레오스트정이었습니다. 러일 전쟁 당시에는 설사로 인한 고통을 줄이고 전쟁에서의 생존을 도울 목적으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정로환은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특히 나이가 있는 세대에서는 그 효능을 믿고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모든 건강 제품과 마찬가지로 무분별한 섭취는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로환의 성분, 효능, 부작용, 가격, 복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로환 성분 효능
정로환에는 대표적으로 일본산 정로환과 한국산 동성 정로환이 있습니다. 이 두 제품은 주요 성분이 구아야콜이며, 특히 일본산 정로환에는 크레오소트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기준에 걸리는 발암물질 이슈로 인해 일본산 정로환은 국내에서 판매되지 못하고, 한국산 동성 정로환은 주성분을 크레오소트에서 구아야콜로 바꾼 ‘동성 정로환 F’로 리뉴얼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정로환의 주요 성분은 구아야콜로, 이 성분은 유해균 억제, 항균, 위장 안정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소화에 도움을 주는 생약 성분인 진피, 감초, 황백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정로환은 설사, 체함, 묽은 변, 토사에 도움을 주는 지사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의 정로환은 냄새가 강한 특징이 있었지만 리뉴얼된 제품은 냄새가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냄새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도 현제의 제품은 더욱 사용하기 편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성 정로환 복용법
동성 정로환에는 환형태와 알약 형태의 두 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 정로환 에프환 (환형태)
- 1일 3회 식후에 복용합니다.
- 성인 및 만 15세 이상은 1회 3환을 복용합니다.
- 만 11세 이상부터 만 15세 미만은 1회 2환을 복용합니다.
- 만 8세 이상부터 만 11세 미만은 1회 1환을 복용합니다.
- 복용 간격은 4시간 이상입니다.
- 특이사항으로 환형태 제품은 성인 및 만 15세 이상의 경우 1회 3환을 복용하며, 만 11세 이상부터 만 15세 미만은 1회 2환, 만 8세 이상부터 만 11세 미만은 1회 1환을 복용합니다.
- 정로환 에프정 (알약 형태)
- 1일 3회 식후에 복용합니다.
- 성인은 1회 4정을 복용합니다.
- 만 8세 이상부터 만 15세 미만은 1회 2정을 복용합니다.
- 복용 간격은 4시간 이상입니다.
- 특이사항으로 알약 형태 제품은 성인은 1회 4정을 복용하며, 만 8세 이상부터 만 15세 미만은 1회 2정을 복용합니다.
이렇게 제품에 따라 형태와 복용량이 다르므로, 실제로 구입하여 사용하기 전에 상세한 복용 안내서를 참고하고, 적절한 용법 및 복용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성 정로환 가격
동성 정로환 에프정과 동성 정로환 에프환은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러나 편의점에서 판매되지 않고, 일반 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됩니다.
- 정로환 에프환 100환 기준: 4,000원에서 8,000원 정도
- 정로환 에프정 36정 기준: 3,500원에서 6,000원 정도
이는 평균적인 시장 가격이며, 실제로 구입할 때에는 해당 약국이나 판매처에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
동성 정로환을 복용하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알레르기 증상: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알레르기 증상인 발진, 발적, 가려움,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 부작용: 식욕부진, 위부불쾌감, 어지럼함, 두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간기능장애에 해당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섭취를 중단하고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 복용 금지 대상: 7세 이하의 어린이, 임산부, 수유 중인 여성은 복용을 금지해야 합니다.
- 복용 기간 제한: 4~5일 동안 복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 장기간 복용 주의: 성분들이 살균 및 방부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 시 장을 보호하거나 회복시키는 기능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장기간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동성 정로환을 복용하기 전에는 개인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